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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화요일

책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1강

지난 9월 6일 화요일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책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첫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고

맑은 날씨에 아이들과 재밌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책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는

상생마을 내 초등학교, 도서관과 함께하는 강의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 밖 생활이 한정되어 있던 아이들이

전문 독서지도, 쿠킹 선생님과 함께 동화를 읽고 동화 속 요리를 함께 만듦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상상상력, 문화욕구를 채우고 유대감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저희 상생마을이 열심히 준비한 강의입니다!

첫 강의와 함께 한 책은 '내 이름은 라울'이라는 동화책 입니다.

'내 이름은 라울'이라는 동화책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빨간 곰 라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라울은 자기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코트라는 친구와 함께 콤플렉스를 떨치고 친구란 어떤 마음을 갖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갑니다.

수업을 함께한 친구들은 이런 라울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브리또를 만들었어요!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파프리카, 오이와 같은 

야채들을 주로 사용한 요리였습니다. 

하지만 동화책을 함께 읽고 직접 만든 요리여서 인지

친구들 모두 남김없이 있게 먹었습니다~

상생마을 친구들이 만든 브리또 너무 귀엽지 않나요?

책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로 아이들은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긴 시간 코로나로 인한 집밖의 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넣어 직접 만든 브리또는 포장해서

집에도 가져갔답니다~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었겠죠?

아이도 가족도 행복할 수 있는 강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상생마을이 준비한 책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다음 수업도 기대해주세요!